청소년동반자 남정숙 선생님께 > 칭찬합니다

남정숙 선생님~ 안녕하세요! 우연히 상담소 내에 이런 문구를 봤어요. “상담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?” 딱 제 마음이다 싶어 얼른 몇 자 적습니다. 부모로서의 일상은 너무나 정신없이 바쁜데, 갑자기 아이가 마음이 아프다고 호소 할 때 뭘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,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너무나 막막하고 아는 건 하나도 없고, 제 마음 또한 아이와 함께 정말 절망적일 때 운좋게도 남정숙 선생님을 뵙게 됐습니다! 상담을 진행할수록 아이는 잘 이겨내고, 선생님께 강력히 의지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습니다! 파주시의 모든 청소년들이 (심지어 의무로라도) 이런 복지 혜택을 다 누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, 늘 생각합니다.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상담복지사 멘토 선생님이 계시다면 아이들이 얼마나 든든할까, 늘 생각합니다. 이런 좋은 혜택을 저와 제 아이가 받는 것에 대해 너무나 큰 감사함이 있습니다! 남정숙 선생님께서는 직업으로서의 사명감도 남다르시지만, 아이에게 진심으로 다가서시는 모습이 마음 깊이 느껴집니다. 아이 마음을 잘 살펴 주시고, 늘 아이를 위해 뭔가 준비해 주시고, 항상 부모인 제 마음까지도 살펴 주셔서 행복합니다! 한 번은 선생님께서 케모마일꿀차 티백을 선물로 주시면서 불안할 때 따뜻하게 마셔보라고 하셨던 모양이에요. 아이가 밤마다 그 꿀차를 따뜻한 물에 우려서 마시면서 “아, 좋다.”하는데, 전 눈물이 났어요! 그게 꿀차가 맛있어서도 있지만^^ 그 시간동안 선생님의 위로가 아이 마음에 닿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정말 감사합니다